지파동파 두아이와 함께 하는 삶

제가 좋아하는 음식 TOP3 짜장. 지난 여름 인천 만수동의 숨겨진 맛집이라는 태화각을 다녀왔었는데요 http://jidong-papa.tistory.com/53 => 탕수육 + 짜장 이 11000원!! 태화각 딸이 역시나... 저를 닮아서인지... 짜장면 먹자고 했더니 그때 탕수육 먹었던 허름한데.. 가자~ 이러더라구요 으잉 피는 못속이는 구나. 근대... 차에 타더니 멀리가는 거면 안가고 싶다고 변덕을 부립니다. 으잉 엄마피는 못속이는 구나. 멀리 가는 거 아니야~ 10분밖에 안걸려~ 라고 달래다가.. 그냥 집앞에 짜장면이 2900원 이라는 징차이 짜장을 가보기로 합니다. 여기는 행정구역상 수산동이 되네요~ 만수3지구 바로옆에 있어요 매소홀 터널 들어가는 입구요 사실 이건물이 여러번 바뀌어서 짜장면을..

사람 입맛 정말 많이 변하는것 같아요. 상위에 놓여진 나물과 꽈리꼬추 볶음에 첫 젓가락이 향하는 순간 [니가 이런것도 먹어?] 하고 물으시는 어머니 [나도 내가 이걸 왜먹는지 모르겠어....] 언제부터 먹었는지 분명히 손도 안대던 음식이었는데 제일 먼저 먹고 있는 나를 보니;;; 정말 많이 변했다는게 느껴져요 그리고 그중에 으뜸이 바로 매운음식. 20대 중후반만 해도 매운음식을 왜 먹는지 도무지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던 제가 매운라면 매운짬뽕에 청양고추 썰어넣고 부침개 찍어먹는 간장에 청양고추 썰어넣고 엽기 떡볶이며 죠스, 신전 등의 매운떡볶이를 먹고 있으니;;;; 왜 매운맛의 통증을 고통스러워하면서 까지 매운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던 제가 매운음식을 먹고 있습니다;;; 물론 매운음식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은 닭강정 포스팅입니다.. 치킨이나 닭강정이나 저는 다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닭을 튀겼으니... 말다한거죠.. 누가 그랬죠 운동화도 튀기면 맛있을거라고. 닭을 튀겼는데 맛없을리 없습니다. GS25에서 파는 조각 치킨도 맛있습니다. 오늘은 며칠전 아주 맛있게 먹었던 만수3지구에 남은 거의 유일한 닭강정집... 쌈빠강정입니다. 쌈빠강정은 남동초등학교 정문 근처에 있어요 만수3지구 주민이라면 다들 아시는 퐁튜크로와상(?) 빵집 옆이에요~ 미리 전화주문하시면 기다리지 않고 가져가실수 있습니다 ㅎㅎ 음식 모형을 만들어놨는데 언제쯤 다 맛볼수 있을까요? 알고 봤더니 쌈빠강정은 찹쌀로 튀겼다고 하네요 몬가 식감이 다르다고 했더니... 9가지 맛이나 됩니다. 카레강정과 후라이드 강정을 빼고는 한번씩 다 시켜먹어..

여러분 혹시 짜장면이 맛있는집 보셨나요. 이집은 기본 짜장면이 특히 맛있다. 이런 중국집이요. 참 찾기 힘들죠... 다 맛있는데 특별히 맛있는 그런집. 저한테 족발이란 음식이 그렇습니다. 짜장면처럼 다 맛있어요 두루두루 어느집이나 어디나. 비슷한 느낌 비슷한 맛. 사실 족발도 취향에 맞기만 하다면 맛없기 힘든 음식이자나요~ 고론데~ 요 동네에 이사오면서 먹어본 오향족발은 이상하게 제 스타일이에요. 뭐 제가 오향족발이 짱이다 진짜 최고다 이렇게 말씀 드리진 못하겠습니다만 적어도 만수3지구에서 만큼은 가장 맛있는거 같아요. 최소한 저한테는요. 두루두루 맛있어야 하는 족발이 특별한 맛집. 오향족발 특대 + 막국수 세트입니다~ 가격은 32000원이에요 하지만 포장하면 2천원 할인해주세요 ㅎㅎ 그래서 3만원. 이..

오늘은 고깃집입니다~ 고기는 먹어도 또먹고 싶죠... 기름이 있는 음식은 한끼에 많이 먹기는 물리는데 이상하게 고기는 하루만 텀을 두면 무조건 먹고 싶어요............. 이런제가.. 20살까지 삼겹살을 안먹었었는데........ 그시절엔 뭐했나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여하튼 오늘은 만수3지구에 있는 고기집중에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모두 맛있는 육봉달에 다녀왔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급했는지 간판이랑 메뉴판도 안찍었어요 ㅋㅋㅋ 저희는 소가 먹고 싶을때도 육봉달에 오고~ 돼지가 먹고 싶을때도 육봉달에 와요 ㅋㅋ 소나 돼지나 1kg에 이정도 가격으로는 어디가서도 못먹는다고 봐요 요즘엔 1인분에 150g 이잖아요~ 1kg 이면 6~7인분 사이인데 소고기가 57000원 돼지고기가 43000원이면 으아~~~..

딸아이가 다니고 있는 꿈나무 태권도~ 동네에 태권도장이 사실 한두개는 아닌데... 아내가 유치원때부터 알고지내던 애엄마들은 전부다 꿈나무 태권도 보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1학년 부터 시작한.. 꿈나무 태권도~ 지난 주말에 꿈나무 태권도에서 포인트시장을 연다고 해서 그냥 따라가 봤어요~ 태권도장에서 가끔씩 포인트 카드를 받아오곤 했는데 요 포인트 시장에서 쓰려던 거였어요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깜짝놀랐어요~ 창대시장 [ 장승백이 전통시장] 옆에 있는 만수교회 주차장을 가득매웠답니다. 우리 딸아이는 겨우 1000 포인트 뿐이었는데 통크게 2만포인트나 더주셨어요~ 그래서 21000 포인트로 이것저것 사먹고 놀고 했답니다 ㅋㅋ 며칠전이 말복이었는데 갑자기 선선해 진거 느껴지시죠? 이날, 정말 다행히도 폭염이 비켜..

처음 우리동네에 명랑핫도그가 생겼을때... 사람들이 인도에 쭉~~~~~~~~~~~ 줄을 서서 먹곤 했어요 ㅎㅎ 저도 아이들을 사준다고 줄을서서 천원짜리 핫도그를 ㅋㅋㅋ 요즘엔 메뉴도 많이 추가 했더라구요 그래서 신메뉴~ 맵구마 핫도그를 먹어봤어요 인기메뉴 감자핫도그도 함께요~ 만수3지구 명랑핫도그에 가볼게요 네 항상 정직하게 만들어 주세요~ 밤10시면 영업끝이에요 그전에 사드세요~ 여름엔 아이스크림도 판매하네요 기본 메뉴는 요로케 있어요~ 핫도그는 사실... 다맛있어요 맵구마 핫도그는 신상! 입니다 ㅎㅎ 반은 소세지 반은 모짜렐라 치즈! 매장밖에는 인기메뉴 감자핫도그가 있어요 월미도에 가면 먹을수 있는 그 핫도그랑 똑같이 생겼어요 ㅎㅎ 아는사람만 아는.................ㅋㅋㅋ 명랑핫도그의 인기..

냉면맛집에 가고 싶은데.. 전부다 멀어요ㅠㅠ 특히나 딸아이가 할머니 냉면에 다녀온 이후로는 자꾸 할머니 냉면에 가고 싶다고............. 누구 닮은거니????? 아쉬운대로 집에서 냉면을 시켜먹기로 했어요~ 근대 냉면을 배달 시켜본적이 없........ 3년정도 된것같은;;; 마침 문앞에 냉면 전단지가 ㅋㅋㅋㅋㅋㅋㅋ 가격도 저렴하고~ 시켜보았습니다 ㅎㅎ 만수3지구 한천 냉면은 배달임에도~ 요즘 찾아보기힘든 냉면 한그릇 6000원. 2인분 이상부터 주문가능이에요~ 신속배달이라고 적혀있는데요 정말 신속배달왔어요 20분?? "얼마나 걸릴까요?" "ㅎㅎ 금방가요~" 이렇게 대답하셨는데... 정말 금방왔습니다. 딸과 아들이 먹을 물만두를 잽싸게 삶아 냈어요~ 참기름 살짝 뿌려서 비벼놓으면 만두끼리 붙지않아..

우리동네, 제가 결혼하고 나서 이사온동네 만수3지구~ 참 여러가지로 좋은점이 많은 동네같아요 집값은 저렴하고 온갖 편의시설은 거의다 있고, 학교도 다있고 학원도 다있고 강남, 서울역, 광명역으로 가는 직통버스도 있고 전철역은 없었는데 남동구청 역이 생겼고~ 그로인해 김포공항, 서구, 인천공항쪽 가기가 편해졌죠 특별한 부동산 호재는 없지만 살다보면 더 오래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동네인것 같아요~ 여하튼~ 오늘은 만수3지구중에 새로생긴 키즈카페를 소개해드리려구요 이동네에 키즈카페는... 조이캠핑팡팡.. 하나였어요~ 그러다가 지지팡이 생기고 노까띠까가 생기고 도로로 키즈카페까지 생깁니다. 아주 경쟁이 치열해졌는데요 사장님들은 머리가 아프겠지만 부모입장에선 좋죠^^ 우리아이들은 생일파티로 대규모 인원..

제가 국밥종류중에 제일 좋아하는게 순대국밥이에요 소머리국밥부터 콩나물국밥까지 비싸고 저렴한 여러가지 국밥들 중에 최고봉을 순대국밥으로 치죠. 맛도 1등. 건더기도 1등. 뭐 설렁탕 갈비탕 등등도 전부 마찮가지구요 저는 그냥 순대국밥이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중학교 1학년 때인가요 외식을 거의 하지 않던 아버지께서 가끔 외식하러 가는곳이 순대국밥집이었거든요 근대 그때 마다 너무 맛있게 먹는다고 이상하리 만치 순대국밥집에 외식하러 자주 갔었어요 정말 기껏해야 한달에 한번 외식하는데 아버지께선 제가 맛있게 먹는다며 순대국밥집을 데리고 가곤 하셨죠~ 근대 아직도 그 순대국밥이 저는 제일 맛있습니다 ㅋㅋㅋ 16-1번 버스 타고 다닐때 마다 매번 마주치는 만수 3지구 이화 찹살순대 간판이에요 특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