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대 가족펜션은 128펜션이 짱~!

얼마전에 

여행을 다녀왔어요

조합이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기혼남2 미혼남1 // 기혼남2의 자녀들 남3 여1

요렇게 7명이서 다녀왔드랬죠~

아이엄마들 없이 어떻게 가냐고 

다들 걱정했지만

우리에겐.......

패드가 있었습니다 ㅋㅋ

무적패드.

그래서 무탈하게 잘 다녀올수 있었죠 ㅋㅋㅋ

회사 실장님께서 

엑셀을 제게 물어보시면서

[옛날엔 컴퓨터 없이 어떻게 일했나 몰라. 다 손으로 적고 그랬는데]

이리 말씀하시길래 

제가 다시 되물었습니다.

[실장님. 옛날엔 뽀로로 없이 어떻게 아이를 키우셨나요?]

요즘 신문물의 위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합죽이가 됩시다 합! 이런거 안해도

알아서 합죽이가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저는 참 쓸대없는 소리를 좋아하는거 같아요

불혹이 가까워지고 나서야

블로그 하다보니 알게된 성격? ㅋㅋㅋㅋ

또다시 하여튼!

강릉 경포대 펜션으로 7인이 머무를 펜션을

시간이 많은 미혼녀석이 탐색을 하고

우리는 128펜션으로 향하게 됩니다~

128펜션은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 근처

경포호수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밤에도착한건 아니지만 사진이 밤사진밖에 없네요ㅠ

이주변에 펜션이 밀집되어있는데요

다들 새건물이라 아주 깔끔합니다.

저희가 묵었던 방은

101호 였어요 

기준 6인이고 최대 8인까지 

소셜로 예매를 해서

 홈페이지에 있는 가격보다

조금 저렴하게 예매 했답니다~ 

위는 홈페이지 사진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복층이에요ㅠ

애들은 도착하자마자 복층부터 뛰어 올라갑니다~

복층이 한쪽에만 있는게 아니라 

둘로 나뉘어 있고 

각 방향마다 침대가 2개가 있어요

퀸과 싱글

3명이서 충분히 잘수 있어요.

한방향에 3명씩 총 6명이 편안하게 주무실수있답니다~

가족펜션으로 아주 훌륭한 선택!!

거실은 사진보다는 좁아요~

어느 펜션이나 홈페이지 사진은 넓어 보이기 마련이니까요 ㅋㅋ

그치만 정말 사진이랑 거의 흡사합니다. 

실제로 찍은 복층 모습이에요~

복층이라고 해도 천장이 엄청 낮지 않아서

아이들은 다니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답니다.

한밤에도 아이들은 복층에서 자고 

성인들은 거실에서 조용히 한잔 기울였죠 ㅎㅎ

위 사진들은 식기류에요

다른 펜션도 마찮가지 겠지만

식기류는 대부분 마련되어있어요~

좋은점은

무척이나 깔끔하다는것!

대부분 깨긋하고 정갈하게 정돈되어있습니다~

조미료는 없구요~

복층계단 밑에는 이렇게 화장대가 있고

수건도 인원수대로 마련해주셨어요

드라이기도 있구요~

냉장고 크기도 넉넉해서 어찌나 좋은지 ㅠㅠ

간이 냉장고가 아니라 좋습니다~

냉장고 위에 모기향이 있는데요

뿌리는 모기향도 있고

집안에 펴두는 모기향도 있어요

태우는 모기향말고 플러그에 꽂아 냄새 안나는 모기향이요

식탁이 협소했는데요

테라스에 식탁이 있어서 불편함 없었어요

오히려 저희는 아이들이 4명이었는데 

아이들이 먹기 딱좋은 식탁이라 좋았어요

식탁 밑에 전자렌지와 6인용밥솥이 있어요

이마저도 깔끔.

가장마음에 들었던거는..... 사실 두방향으로 나뉜 복층이었는데

저는 이 넓디 넓은 조리대도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으아~

우리집 조리대도 넓으면 요리도 잘하고

뒷정리도 잘할수 있을텐데.......

전기 인덕션은 2구입니다~

화장실도 깔끔

정말 128펜션은 깔끔깔끔깔끔 정갈정갈정갈

엄마들이 좋아할 펜션이에요

테라스에도 탁자가 있고

테라스에는 바비큐용 그릴이 있어요~

128펜션이 정말 좋은게.........

사장님이 고기를 구워주세요.

???????????????????????????

무슨 소리냐구요?

고기를 구워주신다구요...............

정말 언빌리버블하죠...?

바비큐 준비해달라고 하면 

현금 2만원을 받으시는데요.

고기를 달라고 하시고...

준비가 다됐다고 해도 

고기 굽지 말라고 하시길래

왜그러시지? 

다들 어리둥절 했거든요

근대

고기를..............구워주세요................

으아 ㅠㅠㅠㅠㅠㅠㅠ

감동이 

파도처럼 몰려왔습니다...

삼겹살이 맛있는건지

놀러와서 맛있는건지

그릴이 좋은건지

남이 구워줘서 맛있는건지

모든조건이 좋아서

너무 나도 맛있었던 삼겹살..

지금 보니 또 먹고 싶네요..

사진으로 도저히 표현할수 없는

이..... 몰캉한 삼겹살의 맛.

이 그릴은 훈제 그릴인가

타지도 않고 적당히 잘익더라구요..

너무 맛있었습니다.

아이들도 정말............

이렇게 밥잘먹는 아이들이었니 니네가??????

펜션 바로 앞은 경포호수라서

밤에 나와서 산책하고 

아침에도 일찍일어나서 산책하고..

강릉 경포대에 있는 128펜션 정말

오랜만에 베스트였던 펜션 여행이었습니다~

강릉 128펜션 무조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