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게 즐거워

강릉 중앙시장 명성 닭강정 맛은? 흠...

지파동파 2018. 9. 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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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이 아니라 주중.


친구와 친구의 아들 둘과


강원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와이프를 두고 남자3에 아이4. 


과연 안전하게 다녀올수 있을지....


걱정이었지만


별탈없이 다녀왔지요~



어른들은 놀러가면 고기나 회 등을 먹지만


사실 아이들은 딱히 먹을만 한게 없습니다.



어른들은 회를 먹기로 하고


아이들을 위해 먹거리를 사러 중앙시장에 들렸죠


거기서 만난 명성 닭강정~





간판이 핑크핑크 합니다 ㅋㅋㅋ


6시 내고향과 1박2일이 방문했다고 써있네요 ㅎㅎ



사장님께서는 친절하긴 하시지만


꽤나 건조한 말투로 손님을 호객행위를 하시더라구요


다른 닭강정집도 많았는데 


제일먼저 눈에 들어왔고


새우튀김도 눈에 띄어


닭강정을 주문했습니다~



크나큰 크기의 새우튀김으로 강정을 만드셨더라구요


새우강정~



샘플로 포장해놓으신


닭강정 대짜, 모듬강정 [닭강정 + 새우강정], 닭강정 중짜.


새우에 꽂힌 우리는 모듬강정을 시킵니다 ㅎㅎ




통닭도 팔고 있지만 


아이들이 먹기엔 아무래도 순살이 좋으니 


그냥 닭강정을 시키기로 합니다 


배가 고파서 그런지 다 맛있어 보입니다



숙소에 포장해온 닭강정의 모습입니다.


견과루가 아주 듬뿍 뿌려져 있어서 먹음직 스럽습니다





새우강정에도 견과류가 듬뿍!


어떤 맛인지 너무 궁금해서


새우강정먼저 한입 베어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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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만 줄이 서있고


명성 닭강정에는 아무도 줄서지 않았다는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갑자기 말이죠..........


아차...



강정의 튀김은 눅눅하고


새우는 껍질을 그대로 입고 있습니다.


그리고 앙상한 다리도 모두 매달려있었습니다.


눅눅하고 푸석하면서 두껍기만한 튀김옷을 지나


새우가 입에 물릴때 껍질의 단단함이 느껴지고 


새우살은 매우 협소합니다.



심지어 닭강정도 


튀김옷이 두껍고 닭고기는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중앙시장 명성 닭강정.


궁금하신 분만 드셔보세요.............


그날 사장님의 컨디션이 안 좋았다고 믿겠습니다. 



아참


견과류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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