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냉면은 무조건 원조 할머니 냉면~ 주차도 빵빵

저는 동인천에서 고등학교를 다닌지라..

할머니 냉면 정말 지겹게 갔어요 ㅋㅋㅋ

신포닭강정도 4000원일때 부터 지금까지 

쭈욱 다니고 있구요 ㅋㅋㅋㅋㅋㅋㅋ

30대 중후반이 됐는데도

그 맛이 기억나는지

여름만 되면 

할머니 냉면에 갑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맛을 기억하는

아내도 함께요 ㅎㅎ

위치는 인천 동인천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어요~

대중교통 이용하시면 

동인천역에서 걸어가시면 되고

네비이용하시면

원조할머니냉면이라고 찍힐것 같아요

주차공간은 넉넉한 편입니다~

한편에 갓길을 전부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한참 장사하실때는

발렛 해주시면서

호객하시는 아저씨분이 나와계셨는데

오늘은 한가하네요~

무더위가 지났다는 증거겠죠 ㅋㅋ

간판은 원조 할머니 냉면

사실 이골목의 냉면집을

한번씩은 전부 다 다녀봤는데

왜인지 이집만 계속 오게 되더라구요

사실 인천에 몇 있는 냉면 맛집중에

수십년동안 계속 이름이 나오는것이 

그냥 이뤄진것은 아닌게죠

가게 내부는 허름한편입니다.

그럴만하기도 한것이...

몇년째 장사하시는지.....;;;

가격은 어느새 6000원이 되었습니다.

외국분들도 많이 찾으시는지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까지 메뉴소개가 있네요;;;

메인홀이 좁다면 내부에도 홀이 있습니다.

정말 장사 잘될땐

내부부터

지금 보이시는 2층에도 사람이 빽빽하게 차있드랬죠

사진으로보니

의자부터 테이블까지 

변한게 없는거 같네요 ㅋㅋㅋㅋ

화평동 원조 할머니 냉면은 

인천 최우수 레스토랑으로 선정되었답니다;;;

ㅎㄷㄷㄷ

순수하게 맛집의 리뷰만으로 선정한다고 하니

맛있긴 맛있는거 

인정!

저희는 물냉과 비냉 그리고

감자만두를 시켰습니다~

그러고보니..

메뉴판에 있는걸 다 시킨 샘이네요

남자분들.. 혹시라도 여자분과 같이 가시게 되면

쿨하게 말씀하세요

[여기 있는거 다시켜!]

[메뉴판에 있는거 다시켜!]

......................

몇년전만 해도 육수얼음 덩어리가 들어가 있었던거 같은데

요즘엔 일반 얼음을 넣어서 주시네요

조금 아쉬운 부분 ㅠㅠ

그래서 그런지 

시원함이 조금 덜합니다~

비빔냉면은 쫄면스타일이에요 ㅋㅋ

당근과 양배추가 들었네요 

화평동냉면의 다른이름

세숫대야 냉면이자나요 ㅋㅋ

여기보다 큰 냉면그릇을 본적이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막 무지막지하게 크고 그렇다기보다

다른 가게에서는 이렇게 큰그릇을 사용할 이유가 없죠 

제 주먹이 다섯개는 들어갈 크기;;;

감자만두는 쏘쏘~ 

그럭저럭이에요

만두가 맛없기는 힘들자나요 ㅋㅋㅋㅋ

쫀득하고 좋았습니다 

냉면과 먹기 딱이었어요 ㅎㅎ

인천 화평동 원조 할머니 냉면의 맛은

제 기준으로는 더할나위 없는 맛 입니다~

사실 냉면이 맛있는 음식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 개인적으로는요 ㅋㅋㅋㅋ

그치만 할머니 냉면은

아주 적절한 MSG 를 첨가해서

다먹을때까지 물리지 않고 

적당히 맛있게 끝까지 먹을수 있는~

그런~ 맛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우 맛있어 대박!

이러면서 먹다가 질려서 남긴다기보다

음.. 뭐.. 갠찮은데? 근대 안물리네? 어라? 다먹게 되네? 

이런거죠 

말로 설명하기 어려워요 ㅋㅋㅋㅋ

여하튼 그래서 다음에 또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