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 즐거워

초복에 집에서 간단하게 비비고 삼계탕~

지파동파 2018. 7. 1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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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 꺼리가 과연 음식 만들기인지....


흠흠




오늘은 초복!


초복 중복 말복


요렇게 3일은 그래도 


아무리 못해도 삼계탕은 먹어야 겠죠~




만수3지구에 있는


장승배기전통시장 (구 창대시장)에는 


닭을 3마리에 만원에 팔고 있거등요.



닭도리탕이나 찜닭을 해먹기는 조금 애매하게 작고


삼계탕을 해먹기에 딱인


조금 작은 크기의 닭이에요


요녀석을 살까?



아니면 홈플러스를 갈까? 


하다가~



날도 더운데 홈플러스 갑시다@@


하고는 홈플러스에 갔죠




그런데 뜻하지 않게... 어쩌면 당연한 거겠지만


포장 삼계탕을 전부 세일해서 팔더라구요


하림, 마니커, 풀무원, 오뚜기, 등등


대부분의 완성식품 판매 브랜드에서


삼계탕을 세일했어요~



700~800g 사이의 제품들이 8000~9000원 사이에 판매되고 있었어요



저런거 먹어도 될까?


그냥 닭사다가 직접 해먹을까?



오랜 고민끝에


아이들도 있으니 그냥 간단하게 먹자~



그렇게 고른 비비고 삼계탕.




다른 제품들도 물론 믿을만 하지만


처음 고르는거라면 그래도 


비비고가 제일 맛날것 같은 괜한 기분탓 같은 느낌적인 느낌~



집에와서 그냥 끓여먹었어요



결론은


비비고 삼계탕 맛있다. 



사진을 못찍었어요


첫째딸이랑 물놀이 하고 왔더니 


와이프가 벌써 압력밥솥에 풍덩 했더라구요 ㅎㅎ



다먹은... 밥솥만;;;





비비고 삼계탕은 


800g 에 가격은 7590원 이었어요


가격은 마트나 매장마다 다르니 참고만 해주세요~





전자렌지에 조리시에는 7분 30초나 데워서 먹으라고 하네요


저희는 그냥 압력솥에 물을 조금더 넣고 


끓여서 먹었어요


맛은 좋았는데


대신에.. 뼈가 아주 잘 부셔졌어요 ㅠㅠ




저는 삼계탕 보다 닭한마리 칼국수 처럼 끓여 먹는걸 좋아해요


그래서 떡도 넣고 부추 무침도 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와이프도 부추무침먹고 싶다고 해서


떡, 버섯, 파 넣고 끓이고



부추무침은 연겨자 넣고 만들어서 함께 먹었답니다~






그렇지만 먹은 사진은 없고...


다먹은 사진만... 남았네요 






아이들은 떡을 워낙 좋아해서 


다먹을줄 알았는데 


남겼어요... ㅠㅠ


물놀이 다녀와서 그런지 너무 졸려하드라구요 ㅠㅠ 



그러면서도


어찌그리 수다스러운지....


재잘재잘 숙덕숙덕



엄청 피곤해보이는데 재잘재잘 ㅎㅎㅎㅎ


여자아이는 재잘재잘


남자아이는 뺀질뺀질




암튼@@


아이들은 남겼지만


입짧은 아내는 1닭 클리어!


저는 맥주 먹을 배 조금 남겨두고 


싹싹 먹었어요~




결론은 비비고 삼계탕 (위에도 적었지만) 맛있습니다~


짜지도 않고, 저흰 좋았어요~^^


닭속에 찹쌀도 있구요!



중복에는 치킨먹고 말복쯤에 다시 사먹어야 겠어요~




아참! 단점은


뼈가 너무 잘부서진다는것.


그런데 다른 삼계탕 완성식품들도 마찮가지 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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