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템 추천템

포켓몬 보드게임 트레이닝게임 집콕놀이 추천 인생템

지파동파 2023. 6. 17. 17:38
반응형

오늘은 주방세제 쿠치나 에 이어서 두번째 인생템 입니다.

 

엄마 아빠에게는 좋은건지........ 안좋은 건지 

 

매번 할때마다 헷갈리기는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분명 최고의 인생템이 될것 같네요.

 

 

 

얼마전 가족들과 단양에 놀러 갔다 왔는데요.

 

단양 소노문 편의점에서 

 

아들녀석이 포켓몬 게임을 발견해 버립니다....

 

도무지 그냥 지나칠수가 없는......................

 

 

좀처럼 떼를 쓰지 않는 녀석인데, 사달라고 떼를 쓰지는 못하니까

 

처량하게, 침울하게 서있는 아들이 안쓰러워

 

구매해봤습니다. 

 

포켓몬스터 트레이닝 보드게임 입니다. 

 

일단은 추천드리니... 이걸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시고 있다면

 

그냥 구매하셨으면 좋겠어요. 집콕 놀이로 아이들은 무조건 좋아할겁니다.

 

 

편의점에서는 6000원에 판매 하고 있었는데 

 

인터넷에는 저정도 가격이네요. 어차피 택배비가 3000원이다 보니 

 

가격은 비슷합니다. 

 

디럭스 제품도 나오는데 더 좋은 퀄리티의 제품으로 보입니다. 

 

취향따라 고르시면 될거 같아요.

 

 

 

게임진행 및 방법

 

기본적인 틀은 브루마블과 같습니다.

 

내 말이 멈춘 땅을 구매하고, 다른 사람의 말이 내 땅에 멈추면 통행료를 받으면서,

 

최후에 가장 부자인 사람이 승자가 됩니다.

 

브루마블에서는 서울, 런던, 파리 등의 실제 도시를 구매했다면,

 

포켓몬스터 트레이닝 보드게임에서는 포켓몬씨티를 구매한다는게 차이점이에요.

 

 

피카츄 시티, 어흥염 시티 등등 포켓몬 이름으로 된 도시를 구매하게 됩니다. 

 

보통 브루마블은 위 규칙을 기준으로 계속해서 반복적인 진행을 하는 반면에

 

포켓몬스터 트레이닝 보드게임은 내가 가진 포켓몬시티를 가지고

 

배틀을 할수가 있습니다. 이부분이 브루마블과 가장큰 차이가 됩니다. 

 

 

내가 다른 사람의 포켓몬시티에 도착해서 통행료를 지불해야 하거나,

 

[배틀존]에 도착하게 되면 각자 자신의 포켓몬 시티 3개를 가지고 배틀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무척 흥미로운 전개가 진행되는데요.

 

배틀에서 이기면 통행료를 오히려 받고, 지게 되면 두배로 지불합니다.

 

배틀존의 배틀에서 이기면 상대방의 포켓몬 시티 하나를 내것으로 만들수 있게 됩니다. 

 

이 엄청난 변수 덕에... 순위가 엉망진창으로 뒤바뀌게 되고

 

예측할수 없는 승부가 되버립니다. 

 

 

 

쏠가레오 시티를 예를 들면...

 

기본 통행료가 7000골드이고, 추가 포켓몬 센터를 지으면서 총 21000골드의 통행료가 발생합니다.

 

그런데... 이 통행료를 지불하기 싫어서 배틀을 신청하고,

 

내가 배틀에서 지게 되면 통행료의 2배인 42000골드를 지불하게 되는거죠.

 

반면에 내가 배틀에서 이기면 시티의 주인에게 오히려 통행료 21000 골드를 받게 됩니다. 

 

게임은 혼돈으로 빠지게 되는거죠 ㅎㅎㅎ

 

 

 

 

배틀의 승부는 카드에 표시된 가위바위보 의 승패여부와, 카드 고유의 점수의 합으로 정해집니다. 

 

따라큐 카드의 경우 고유 점수가 1320 / 모크나이퍼 카드의 경우 고유 점수가 1400 입니다.

 

일반적으로  모크나이퍼의 승리가 되겠지만,

 

오른쪽 상단의 가위바위보를 보면 따라큐가 가위바위보를 이겼습니다.

 

이로인해 200점을 추가로 얻습니다. 

 

결국엔 따라큐 1520점 모크나이퍼 1400 으로 따라큐가 승리하게 됩니다. 

 

만약에 포켓몬시티를 추가로 건설했다면 200점이 추가로 지급되고,

 

이를 통해 한번더 예측하기 힘든 승부가 됩니다. 

 

게임을 매우 흥미롭게 만드는 요소가 됩니다.

 

 

거기에 저희는 배틀을 하는 두명의 유저가 실제로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사람에게 임의로 100점을 주는 추가 규칙까지 만들어서 

 

더욱더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할 수 있게 했습니다. 

 

마지막 진짜 가위바위보에서 승리해서 승부를 뒤집었을때는

 

엄청난 쾌감이 몰려오게 되죠.........................

 

 

그렇게 포켓몬스터 트레이닝 보드게임은

 

우리 아들의 최애 게임이 되었습니다. 

 

주말마다 트레이닝 게임 하고 싶다고 말하는게

 

주말대본 처럼 되버렸네요.

 

한번 게임을 시작하면 기본 1시간 30분은 지나가 있습니다 ㅎㅎㅎ

 

정말 최대한 쥐어짜서 짧게 해야 이정도입니다......

 

 

게임도 즐겁지만, 배틀 할때마다 자연스럽게 백단위 이상의 덧셈을 암산으로 해야해서

 

아들에게는 무척이나 도움(?)이 되는 게임이 되버렸네요.

 

혹시나 지나가다 게임을 발견하셨다면,

 

또는 집에서 아이와 함께할 집콕놀이를 찾고 계신다면

 

인생템으로 추천드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