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이 먹고 싶어
화평동을 향하다가
빕스를 발견하고는..
갑자기 초밥이 먹고 싶어
스시메이진에 가려다가
너무 돌아가는거 같아서
호구포역 드마리스에 갔더니
월,화는 쉬는날...............
아무것도 못먹고 운전만 1시간 30분을 하고는
결국에 아내가 가고싶다고 말한 그곳은
떡볶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집 떡볶이가 정말 맛있데
나 진짜 가보고 싶었어~]
그대가 가고싶다면 뭐든 못먹으리
일단 가봅니다~
일단 네비게이션에
공단떡볶이라고 치면
경상남도가 나옵니다~
남동공단떡볶이 라고 검색해서 가세요
주차장도 있어요~
자리가 없을수 있지만
주변이 불법주정차 천지라서
두어바퀴(?) 돌다보면 자리가 납니다. 어이쿠...
도착한 시간은 평일 오후 12시20분경
주변 공단 및 상가에서 점심시간이
12시 부터 시작이기 때문에
조금 늦으면 많이 기다리실것 같아요
저희는 대기 번호표 28번을 받았고
22번이 입장하고 있었습니다.
약 10-15분 가량 기다리고 입장했어요~
테이블은 10개정도 보였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하신다고...... 대단하세요 ㅠㅠ
재료소진시 마감이고
그렇지않으면 저녁 7시 마감
토요일은 5시 마감
일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메뉴판을 보면...
가격들이 저렴합니다.
다른곳 가격보다 500원~1000원정도 저렴합니다.
튀김이 없는게 아쉽네요 ㅠㅠ
다른곳보다 저렴하지 않은게 있다면
메뉴판에는 없지만
한여름 극성수기 계곡 한복판 바가지 속에서도 균일가
공기밥 1000원
그리고 삶은 계란 2개 1000원 이네요
오뎅국물 및 물은 셀프입니다.
후추 뿌려 먹으면
음
특별하지 않은 장국 간장 맛입니다.
뭐 게라든지 무 야채 이런 맛은 안납니다.
드디어 나온 떡볶이 1인분.
거기에 계란 추가~
생각보다 빨간색이 아닙니다~
밍밍해보이는데
맛은 또 안그래요~
달달한 맛이 많이 납니다.
옛날 포장마차 달달한 국물 떡볶이 맛이에요
으아 이떡볶이 미쳤다~~
이럴순 없는 맛입니다 ㅋㅋㅋ
근대... 사실 이가격에 이맛 이양이면
주변 회사원들이 먹을수 밖에 없겠어요~
떡이 쫄깃한데 질기진 않아요
저는 살면서 쫄면을 한번도 사먹어 본적이 없습니다.
비빔면 비빔냉면 비빔메밀 비빔국수
뭐 비빔 매콤새콤 다 좋아하는데
쫄면만은
면이 너무 질겨서 안시켜 먹었어요
무척이나 신기하게도
아내도 쫄면은 한번도 시켜먹어본적이 없다는데
하도 블로그에서 맛있다고 하길래
생전처음 시켜봤습니다.
네 맛있어요~
새콤달콤 맛있습니다.
적당히 잘려나와서 가위는 따로 필요없었어요.
그래도 세상 모든 비빔류중에는 팔*비*면이 짱.
순대까지~ 나왔습니다.
둘이 합쳐서 8500원 어치 먹고 왔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생각보다 배가 많이 불렀습니다.
전반적으로 맛은 모두 훌륭했습니다~
소문이 날만큼 인가?
라는 물음에는
무조건! 이라고 대답은 할수 없지만
이가격에 이양에 이맛이면
당연히 또 올 것같습니다.
옛날 국물떡볶이의 달달한 맛때문에
가끔 찾아오게 될것 같습니다 ㅎㅎ
아참
인천 3대떡볶이 중에 나머지 하나는
부평 모자 떡볶이 입니다.
다른 하나는 뭘까요 과연.............. 흠...
'먹는게 즐거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슈빌 핫치킨버거 세트 찐 내돈내산 (0) | 2020.08.23 |
---|---|
경기도 가까운 냇가자리 평상대여 장흥 주막촌 (0) | 2020.08.22 |
탕수육이 먹고 싶을땐 무조건 태화각으로! (0) | 2019.06.21 |
인천 맛집 천만애해신탕 도림점 부모님 외식 오리백숙 꼭맛보세요 (0) | 2019.02.21 |
스페로 스페라 크레페케이크 카카오톡 선물로 좋네요~ (0) | 2019.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