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쓸때 즐거워

야마하 CLP-635 전자피아노는 야마하~ 추천

지파동파 2018. 7. 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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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피아노를 구입했어요.


6개월 걸렸나봐요


오래걸린 이유가 ~~~~~~~


제 개인적으로는 


적당한 피아노 사서 정말 좋은 피아노가 필요할때 바꾸자.


와이프생각으로는 


처음부터 좋은 소리를 들려줘야 하니 좋은 피아노를 사자.


둘로 갈렸어요~


저는 검소하고, 아끼고, 워낙 그러다보니


제가 그냥 싸구려를 사고 싶어하는 줄 알았나봐요




사고 싶은 피아노가 있음에도 저한테 말을 못하더라구요


물론 비싸긴 했어요


야마하 CLP-635 




제가 생각했던 제품은 야마하 P-115


가격차이는 백만원이 넘어요 ㅎㄷㄷㄷㄷ





물론 두제품간의 성능부터 외관 차이는 매우 심했지만


초등학교 1학년, 이제 갓 피아노를 시작 한 아이에게 


이백만원이 가까운 피아노를 사주는건


분명한 사치라고 생각했거든요


만약 사게되면 


우리집에서 가장 비싼 가구(?)가 되기도 하구요 ㅎㅎ




그래서인지 사고싶다고 말은 해도 


사지도 못하고 있길래 


답답한 저는 


그냥 P-115 중고를 알아봤어요




워낙 매물로 많이 나오고 


새제품보다 10만원 넘게 저렴하고,


대부분 막상 치려고 샀는데 옷걸이(?) 로 쓰고 있는 사람들이 팔아서 준새제품이고 ㅎㅎ


그리고 다시팔때도 금방팔릴것 같았구요.



중고로 구매하려는 찰나 


와이프에게 물어보니


미련이 남았는지 


본인이 봐둔게 있다며 말하더라구요


YDP-S52





본인은 CLP-635 가 사고 싶지만 


절충해서 YDP-S52 를 골랐다.


그렇지만 제기준은 확실했어요



와이프는 망설였을지 모르지만



제기능을 다하지만 저렴한것.


또는 가격이 비싸더라도 완전한 제기능을 하는것중에 좋은것.



둘중에 하나 고를것이다.



제가본 제품중에 


전자는  P-115 였고


후자는 CLP-635 였습니다. 



625 가 아니라 635를 선택한 이유는 액정과 스피커 출력 차이(20W와 30W) 였어요.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한걸 고를필요는 없었죠. 


아무리 그래도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딸이 사용할 제품이니까요.


물론 슬림한 제품을 원하시면 YDP-S52 는 좋은선택이 될것 같아요.








인터넷과 실제 매장을 두루두루 살펴보고 


매장마다 전화를 했어요


출고까지 2주가 넘게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매장중에 


출고까지 가장 적은시간이 걸리고 (2-3일)


가격이 가장 저렴한 매장에서 


결제를 했습니다. 


그리고 3일만에  피아노를 받아봅니다 ^^


인터넷 결제 대부분이 더 배송설치까지 더오랜시간 걸린다고 공지해놨더라구요.



야마하 CLP-635의


크기는 거의 냉장고 박스만 하네요 


장정 두명이 오셔서 설치 하셨어요~




약 10분뒤....


다 설치된 모습이에요....


야마하라니..


우리집에 야마하라니....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긴 합니다. ㅎㅎㅎㅎ


아들이 별의별 낙서를 다 할것 같지만


세상 이치가 그렇잖아요


이쁘면 장땡.


화이트 선택했어요.




625와 635의 가장큰 차이는 액정.


스피커 볼륨도 차이가 나지만 


어차피 아파트에서는 헤드폰을 사용해야 하니까


중요한 건 액정이었죠.


20년전 핸드폰같은 액정이지만


필요한 정보는 다담고 있어요 ㅎㅎ




화이트 피아노의자 


깔끔하니 너무 맘에 듭니다.


더러워 질때마다


매직블럭으로 닦아 줄거에요


딸을 위해!



이제 할머니께서 사주신 뽀로로는 


아들에게(?) 양보


맨날 물려만 주는 아들 미안해~




사은품으로 주신 헤드폰~


전자피아노에서 사용하기엔 부족함이 없는 제품!


사은품은 택배로 배달 왔어요.




그리고 또다른 사은품 리코더!


저는 야마하 리코더를 태어나서 처음봐서..


우와..........


대박....... 우리반에 아마 야마하 리코더를 쓰는 아이는 


우리딸밖에 없을거야...



하면서 검색해봤는데


거의 국민리코더 수준이네요;;;;;





정체를 알수없는 사은품....



피아노 덮개 일까요


클리너 일까요



그리고 제가 직접 요구한 5.5 - 3.5 파이 변환잭 까지 


사은품으로 한박스가 배달됐습니다~




CLP-635는 해드폰을 두개 꽂을수 있는데 


5.5 파이만 두개라서 변환잭도 신청했어요~


그래야 제가 옆에서 같이 들을수 있으니까요




나중에 Y잭도 구매해서 3명 4명이 같이 들을수 있도록 하려구요~




정말 고민끝에 구매한 야마하 CLP-635


아내가 말하길 


본인이 어릴때 치던 


피아노 소리와 비교해도


전자피아노인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소리가 좋다고 하네요


건반의 터치감도 


실제 피아노와 구분이 안될정도라고 하구요



물론 전문가가 보시기엔 어떨지 모르지만요;;




고민끝에 구매한 야마하 CLP-635 


값어치를 하는 소리를 전달해 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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