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쓸때 즐거워

꿈나무 태권도 포인트시장~ 대단한 원장님! 만수6동 태권도장 추천

지파동파 2018. 8. 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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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다니고 있는 꿈나무 태권도~


동네에 태권도장이 사실 한두개는 아닌데...


아내가 유치원때부터 알고지내던 


애엄마들은 전부다 꿈나무 태권도 보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1학년 부터 시작한.. 꿈나무 태권도~



지난 주말에 꿈나무 태권도에서 


포인트시장을 연다고 해서 


그냥 따라가 봤어요~




태권도장에서 가끔씩 포인트 카드를 받아오곤 했는데


요 포인트 시장에서 쓰려던 거였어요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깜짝놀랐어요~


창대시장 [ 장승백이 전통시장] 옆에 있는


만수교회 주차장을 가득매웠답니다.



우리 딸아이는 겨우 1000 포인트 뿐이었는데


통크게 2만포인트나 더주셨어요~


그래서 21000 포인트로 이것저것 사먹고 놀고 했답니다 ㅋㅋ



며칠전이 말복이었는데


갑자기 선선해 진거 느껴지시죠?


이날, 정말 다행히도 폭염이 비켜나간 날이어서 


덥지않게 즐길수 있었어요



떡볶이 부터 에어바운스 바이킹같은 놀이기구 까지 있었답니다 ㅎㅎ



군만두 치킨팝콘 감자튀김 떡볶이 슬러시 두부(?)


장난감 마트~ 그리고 야채 마트까지.



포인트 시장을 열기전에 


각 학년별로 사범님들이 주의사항을 


전달 해주셨어요~


아이들이 안전하게 포인트 시장을 이용할수 있도록 말이죠.


세심한 부분 잘신경쓴것 같다고 느꼈어요


한두번 지내본 경험이 아니신듯~



장난감마트는 별거 없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갈때쯤엔 전부 매진 ㅎㄷㄷㄷㄷ


정말 거의 다팔리고 없었답니다 ㅋㅋㅋ


아이들의 장난감 사랑은,, 정말 놀랍습니다~




떡복이의 양이 보이시나요?


김장김치 담그는 스텐다라이(?)에 떡볶이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뒤에 또있어요 ㅋㅋㅋ




요기는 야채코너에요~


양파 호박 가지 오이


야채값이 폭염으로 많이 올랐는데 


어찌저리 준비하신건지 대단합니다 ㅠ



치킨팝콘도 역시 대용량으로 튀겨지고 있습니다 ㅋㅋㅋ




군만두도 대기중



감자튀김 군만두 치킨팝콘이 대기중.



어딜가나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인 에어바운스~


아이들은 정말 에너지가 넘쳐납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또 인기만점 바이킹까지.. ㅎㄷㄷㄷㄷ


딸아이는 바이킹만 5번 탔습니다.....




만수3지구 신한은행 국민은행 사거리에 위치한 꿈나무 태권도에서 


준비한 포인트 시장은..


정말 놀라웠어요~




진짜 많은 준비를 하셨더라구요.



일단 포인트시장 진행과정을 정리해보면~




운영시간은 대략 오후6~오후8시


5시 45분 이전에 오라고 공지해주셨고

도착하면 모아논 포인트를 포인트카드로 바꿔주심 - 아주 넉넉하게!


격파 시범, 품세 시범.


태권도 댄스 등등 공연관람


각학년별로 주의사항 전달.


포인트시장 개장.




사실 음식이 맛있고 훌륭하고 그런건 아니었어요


떡볶이에는 오뎅 양파 없이 떡만 있어서 


이도저도 아닌맛이 나고 ㅋㅋㅋ


감자튀김은 다 식어서 


오감자 보다 맛이 없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대단하다고 느낀건




사실 이건 거의 자선사업이었습니다.



도장에서 나눠주는 포인트로~


음식을 구매하는거지만. 


무료포인트니까요. 게다가 2만점을 서비스로 주시다니;;


포인트 시장이 끝나갈때즘엔 반값세일 까지 진행하시고....


무료로 전환하지 않으신건


아이들에게 포인트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거나,


경제관념같은걸 갖게 하시려는 것 같더라구요~


딸아이는 본인 포인트를 제가 써버릴까봐 어찌나 잘 간수 하던지...


제가 서운할 정도 였어요



많은 음식과 야채들, 그리고 별도 기구인 바이킹까지 


많은 돈을 지불하셨을텐데



이렇게 긴시동안 준비하고 


또 정리하시고...


그냥 만수 3지구 주민들을 위한 자선사업.


행사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취지도 좋고 아이들은 더할나위 없이 좋아하구요



거의 100명에 가까운 아이들의 가족들이 


단한푼의 돈도 지불하지 않고 2시간을 즐기다 갔으니.. 


정말 감사하고~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딸아이가 집에가는길에 놀이동산 가는것보다 더 좋았다고...


8시 마감 끝날때까지 남아있다가 왔네요~


이동네에 누가 온다면


꼭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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