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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완벽설치 소음 후기! 단점까지~

지파동파 2019. 6. 2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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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7월 추가글입니다.

제가 구매한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은 1세대 입니다.

최근에 발매된 에어컨은 소음도 더 적고 

냉방능력도 더 좋다고 하네요.

 

현재 제가 설치한 1세대 에어컨은....

LED 고장, 리모컨 고장이에요.

가끔 냉방이 안될때가 있어요. 아주 가끔.

LED에 리모컨 까지 고장이라

본체에 있는 버튼으로 조작이 가능한데요

현재 모드가 냉방인지 송풍인지 자동인지 확인할 방도가 없다보니...

자동버튼만 눌러서 사용중입니다. 

3m X 2m 정도 되는 작은방은 충분히 시원해집니다. 

중고로 구매원하시더라도 참고해주세요.

 

 

추가로.. 저희 아이들이 사용하는 작은방에는 

캐리어창문형 에어컨 20년형을 사용중인데요.

파세코 1세대는 5평형이고 캐리어는 7평형이라 그런지 훨씬 시원한 느낌이들고,

소음도 더 조용한 편입니다. 

가성비로 좋다고 생각됩니다.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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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절 가전중에 

 

가장핫한 아이템

 

창문형 에어컨입니다. 

 

 

저희 부모님댁이 오래된 빌라인지라

 

벽걸이든 스탠딩이든

 

도무지 설치할 방도가 안나오는겁니다..

 

거실에 달려니... 두개의 벽을 타공하고 창문밖에 겨우 앵글 설치해서

 

실외기를 놓을수 있을정도..

 

 

 

아주오래전 제가 원룸살때 사용했었던

 

창문형에어컨이라도 구매해볼까? 싶은마음에 검색하다가

 

알게된.

 

 

파세코 창문형 - 세로형- 에어컨

 

나우이엘 창문형 에어컨 [출시 중지 라고 하네요ㅠㅠ]

 

토요토미 , 코로나, 그리고 센추리까지 알게 되었죠.

 

 

후기도 많고 칭찬도 많던 토요토미 제품은

 

2019 부터는 전부 직구제품으로 바뀌고,

 

그덕에 도란스 라는 변압기도 같이 사용해야 해서

 

패스.

 

 

센추리는 가격이 비싸고,

 

결국 파세코 에어컨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소음 걱정이 있었지만.. 원룸에 두던 가로형 에어컨보다야 

 

덜하겠지... 라는 마음으로 구매했습니다. 

 

구매 고민하시는 분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조금 시끄럽긴 하지만 그냥 구매하시면 됩니다.

 

나무창틀 가능합니다.

 

일단 설치할곳의 벽입니다. 나무 창틀이고 오래되었지만

 

그냥 설치 하시면 됩니다. 걱정안셔도 됩니다~

 

박스는 정말 큽니다. 위로 120-130cm 정도는 되는것 같아요

 

구성품을 잘확인하세요

 

아무리 잘확인해도 사람이 하는일이니 빠진게 있을수 있습니다. 

 

이 커다란 박스를 뜯어서 어떻게 에어컨을 꺼낼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박스를 들어올리면

 

제품은 바닥에 그대로 있고 박스만 올라옵니다.

 

알고보니 바닥이 뚫려 있는 박스에요~

 

창문에 끼울 에어컨 틀과 에어컨입니다. 

 

어떻게 설치하는지 한번 해본사람이라면 10-15분이면 다할거에요.

 

저도 한번더 해보라고 하면 그정도면 할것 같아요.

 

하지만 처음 해보신다면 설명서를 자세히 읽고

 

후기도 여러개 읽어 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아니면 지금 이글 잘읽어보셔도 좋구요 ㅎㅎ

 

 

 

 

이부분이 에어컨샷시의 하단부입니다. 

 

창문틀의 패여있는 홈부분에 에어컨샷시의 하단부를 끼우고

 

에어컨샷시를 창문의 높이 만큼 길게 늘린다음에

 

에어컨샷시의 위 아래를 나사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나무 창틀이라 홈이 깊지 않아요

 

그래서 샷시보호틀을 위에 올려놓고 설치해야 하는데

 

저는 그냥 설치 했어요.

 

에어컨 무게가 있어서 빠질일은 없을거라 판단했습니다.

 

기껏해야 2달 사용하고 다시 철수 할거니까요~

 

 

에어컨샷시의 하단부인데... 에어컨샷시 하단부 홈의 넓이가

 

창틀 하단부 홈의 넓이 보다 좁아서 안들어갑니다.

 

나사를 풀러서 반대로 돌리면 넓어져요~

 

 

요녀석을 180도 회전시켜주면~

 

 

이렇게 넓어집니다.

 

창틀 홈의 튀어나온부분의 넓이가 최대 2.3cm 인 창문까지도 가능해진답니다.

 

 

이렇게 창틀의 홈에

 

에어컨샷시의 홈을 끼우는거에요~

 

그리고 나사를 조여서 고정!

 

 

나사를 고정시킬때

 

나사가 창문샷시에 직접 닿기 때문에 창문샷시에

 

스크래치가 날수도 있겠죠~

 

그래서 이렇게 샷시 보호대가 있습니다.

 

화살표가 샷시 보호대에요~

 

나사가 샷시에 직접닿지 않고 샷시 보호대에 닿게 됩니다.

 

하단을 고정시켰으면 에어컨샷시를 위로 최대한 늘려서

 

창문의 윗쪽 부분 홈에 고정시켜 줍니다~

 

이때 누군가가 도와줘야 해요~

 

누군가 에어컨 샷시 하단부를 잡아주고

 

최대한 늘려서 상단부를 고정시켜야 합니다.

 

 

 

 

에어컨샷시 안쪽에 에어컨샷시를 고정시켜줄 보조나사도 있어요

 

좌우에 두개씩 있으니까

 

전부 조여줍니다.

 

차례로 조인뒤에 4번째 나사까지 다조이면

 

1번째 나사가 조금 헐거워져 있을거에요

 

반드시 반복해

 

총 2-3번씩 조여주세요.

 

 

 

에어컨샷시 위쪽부분이 요런 형태가 됩니다.

 

 

이 틈새안쪽에는 고무패킹이 있어요

 

고무패킹을 최대한 나무틀에 밀착 시켜야 바람이 안들어옵니다.

 

 

 

에어컨샷시를 창문틀에 설치 완료 했으면 그다음엔 에어컨을

 

에어컨 샷시에 끼울거에요

 

에어컨 하단부를 샷시위에 올려놓고

 

에어컨 상단부를 밀어서 샷시쪽으로 밀면

 

착! 소리와 함께 고정됩니다.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을 가져왔어요

 

저는 혼자 설치하느라 사진을 못찍었거든요 ㅠ

 

아래를 끼우고 위를 밀어서 찰칵!

 

 

에어컨 고정나사를 사진 처럼 조여주면

 

생각 보다 단단하게 에어컨이 고정됩니다.

 

 

창문이 완전히 닫힐 정도로 에어컨이 밖으로는 전혀 나가질 않습니다.

 

창문을 닫을수도 있으니

 

방범걱정도 덜구요!

 

 

 

다 설치된 모습@

 

너무 뿌듯합니다 ㅋㅋ

 

 

 

그리고 이쁜게 최대 장점!

 

 

에어컨의 리모컨은 자석처럼 옆부분에 착 붙어 있어요.

 

 

시운전 했습니다.

 

정말 시원합니다.

 

6평형이라고 했는데요

 

벽걸이 6평형만큼 시원합니다.

 

방2개 거실1개의 구조를 가진

 

16~22평대 아파트의 거실정도는 충분히 시원해질것 같아요.

 

 

 

 

 

파세코 에어컨!

 

정말 고민 많이 하고 구매했는데요

 

구매하길 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적당히 30만원짜리 더 시끄러운 창문형 에어컨을 살수도 있었는데요

 

그녀석은 창문의 빈틈을 막아줄 방법을

 

소비자가 직접 고안해야 했거든요.

 

반면 파세코 에어컨은 샷시틀을 제공하니 얼마나 설치가 편한지 모릅니다. ㅎㅎㅎ

 

 

 

파세코 에어컨의 장점 및 단점. 소음 이야기를 해볼게요.

 

장점

 

1. 설치비가 없다. - 이사갈때 부담이 없다.

2.이쁘다 - 창문형 에어컨 중에 가장 이뻐보입니다.

3. 설치가 간단하다. - 처음엔 어려울수도 있겠지만...

4. 시원하다.

5. 벽에 구멍 안뚫는다.

 

 

단점.

1. 에어컨 샷시의 부속 나사들이 약하다.

- 나사 이빨이 쉽게 나갈것 같아요. 너무 무른 나사를 사용했더라구요.

설치 해제를 쉽게 반복할수 있기때문에

구매한 구매자들이 많을텐데

나사가 무르게 되면 재설치시에 분명히 힘들거에요.

 

꼭 개선해주세요~

 

2. 전부다 설치후에도 틈이 너무 많다.

이건 어쩔수 없긴하지만... 그래도 틈새를 조금더 줄일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모든 소비자의 창틀샷시에 어떻게 맞추겠어요.

지금도 너무 훌륭하지만~

조금더 고민 해주시면 좋겠네요.

 

3. 소음.

에어컨의 실내기안에 실외기가 들어있으니

당연히 시끄러울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필터가 있는 오른쪽은 구멍이 뚫려있기때문에

소리가 오른쪽으로 다 들려요~

그쪽에 책상이 있는 구조를 가진 방을 사용하고 있다면

훨씬더 시끄럽게 느껴질거에요.

다음엔 필터부분을 윗쪽으로 내주시면..

아무래도 소음이 위쪽을 향할테니까

체감소음이 덜하지 않을까요?

 

내부에는 공간마다 스펀지로 방음해주시면 좋구요~

 

4. 에어컨 상단 고정부의 플라스틱이

누가봐도 연약해보입니다.

 

그부분이 부러지면 에어컨은 땅으로 떨어질텐데.

흔들흔들 너무 연약해요~

두껍게 제작해주셨으면 ㅠㅠ

 

 

 

소음

 

절대 시끄러운 소음아닙니다.

 

'이노무자식 얼마나 시끄러운지 보자~'

 

이렇게 마음먹고 아무소리도 없는 장소에서

 

소리가 아닌 소음에만 귀기울여 듣기 때문에 시끄럽게 들리는 겁니다.

 

TV틀고 요리하고 대화하고

핸드폰 하고 그러는 중에 들리는 소리로 보면

 

절대 시끄럽지 않습니다.

 

다만................

 

한참 대화중에..

 

어? 근대 이거 어디서 나는 소리야?

 

이렇게 느낄만큼의 소리정도는 됩니다.

 

선풍기도 3단으로 틀면 시끄러워요.

 

 

대신 컴프레셔 소리. 기계돌아가는 소리이기 때문에

 

소리의 크기보다는 조금더 신경 쓰일뿐이죠.

 

 

 

어차피 장소의 제약을 받아서

 

기존의 에어컨을 설치 할수 없는 분들이

 

파세코 에어컨을 선택하게 되실텐데요.

 

소음. 그까짓거

 

더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암튼!

 

결론적으로

 

10-20만원의 추가비용으로

 

매번 이사때마다 에어컨 설치 철거가 부담스러운신분.

 

거실에는 있지만 자녀들방에 놔주고 싶은분.

 

홀로사는 원룸에 에어컨설치 부담스러우신분.

 

누구에게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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