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게 즐거워

대부도 맛집 특대왕돈까스 김앤김 왕돈까스

지파동파 2022. 11. 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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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에 가면 항상 칼국수만 먹곤 했었는데요

 

어느날부턴가 장모님께서 돈까스 맛집이 있다고 하셔서

 

김앤김 왕돈까스에 다녀오게 됐습니다. 

 

살면서 본,,, 가장 큰 왕 돈까스였어요.

 

드시면 절대 후회는 없으실겁니다.

 

 

오이도에서 대교를 한참 지나고 나서 대부도에 도착하는데요

 

대부도에 도착하고 나서도 조금더 들어가야 나옵니다. 

 

대부도에 있는 맛집들은 대부분 바닷가에 있는 조개구이나 칼국수, 회 등등 해변뷰를 감상할수 있는 집들인 반면

 

김앤김 왕돈까스는 그냥 시골길 중간에 우두커니 있는 식당입니다. 

 

딱히 시내 외곽으로 나온 드라이브 기분을 느끼거나 할수 있는 식당은 아니에요.

 

주차는 건물 외부에 10~15대 정도는 넉넉히 하실수 있는 자리가 있어요~

 

 

메뉴부터 보시면, 왕돈까스/ 물냉비냉/ 떡볶이 이렇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돈까스는 부먹과 찍먹을 선택할수 있으신데

 

어지간하면 남기기 때문에 저는 찍먹으로 시킵니다. 남는건 포장해가실수 있어요.

 

 

4인테이블이 10~12개 정도 있었어요.

 

새롭게 이전오픈하면서 깔끔해지긴 했으나, 

 

그래도 여전히 테이블이 부족한것 같은 느낌은 듭니다. 

 

특히나 아쉬운점은 남녀 화장실이 함께 있다는 점입니다...........

 

남자분들은 소변보다가 여자분들이 갑작스럽게 들어올수가 있고,

 

또 그렇게 들어가더라도 여자분들이 쪼르르 소리내면서 소변을 볼수도 없는일인데 

 

왜그렇게 만들었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ㅠㅠ

 

모든 식기류부터 그릇, 물, 단무지 모두 셀프로 이용하셔야 해요~

대부도 맛집 김앤김 왕돈까스의 왕돈까스가 나왔습니다.

 

슈퍼초울트라왕돈까스라고 이름을 붙여도 될정도입니다.

 

처음보는 양이에요. 

 

접시가 일반 돈까스 나오는 그런 접시가 아닙니다...

 

빵가루도 아주 가득 입니다.

포크와 칼로는 감당할수가 없기에

 

집게와 가위를 들고, 일어서서 돈까스를 자릅니다. 대략 저만큼이 나와요.

 

수저크기와 비교해보면 얼마나 접시가 큰지..... 아실수 있겠죠?

 

 

남은 음식은 셀프로 포장용기에 담아가시면 됩니다.

 

남은 돈까스 소스도 랩에 싸서 가져가시면 됩니다. 

 

그래서 김앤김 왕돈까스는 돈까스 소스만 일회용 용기에 나옵니다. 

 

 

 

대부도 맛집 김앤김 왕돈까스의 돈까스맛은...

 

평범한 편입니다. 요즘 인스타 그램에 올라오는 

 

두꺼운 등심을 속은 부드럽고 튀김옷은 바삭하게 나오는 그런 고급 돈까스와는 다릅니다.

 

하지만 평범한 돈까스로 보면 

 

바삭한 튀김옷에 부드러운 고기, 살짝 달큰한 소스가 잘 조화된 느낌이에요.

 

우와 여기 찐 맛집이다!! 대박집을 찾았어!! 

 

이렇게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맛있는집은 확실하고, 

 

다시 찾을거란 확신도 있고, 실제로 여러번 방문 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비빔냉면은 맵지 않은 달콤한 소스의 비빔냉면입니다. 

 

돈까스와 잘어울려서 초딩초딩한 맛으로 먹기 좋았네요.

 

혼자서 1인분을 억지로 먹으라면 먹을순 있겠지만....

 

배부른거 보다는 바삭함에 입천장이 먼저 까질수도 있겠단 생각에 그만뒀습니다...ㅜㅜ

 

 

결론!

기회가 되면 가보세요.

대부도 맛집 김앤김 왕돈까스

후회는 안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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